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쁜 사마리아인들 (문단 편집) == 국방부의 검열 논란 == 2008년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이 책을 장병들에게 유해를 끼치고 정신교육을 해칠 수 있는 대목이 있다고 하여 '''불온서적'''으로 지정하고 휴가 및 외박을 나갔던 장병들 가운데 이 책을 소지하고 있거나 반입하게 되는 경우 금지령에 따라 압수조치를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책 내용보다는 미군이나 반미 정서 확산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 이 책의 내용 중 자유시장 경쟁체제는 선진국이나 [[민주주의]] 국가였다면 어느 국가에서 기본적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그런 시장 체제를 비판하고 외면하였다는 이유가 문제가 되었고 또한 정치적으로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자유를 수호하는 장병들에게 군기정신 및 수호정신을 와해시킬 우려도 있다며 불온서적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https://news.joins.com/article/4585561|#]] 이로 인해 군대 밖 사회에서는 국방부가 [[공안]]시대로 돌아갔다거나 [[권위주의]]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며 비판하였고, 또 표현의 자유를 국방부가 침해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저자 역시 자신의 책이 대한민국 국방부로부터 불온서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하였을 때 무척 당혹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때 받은 충격이 컸는지 그의 후속작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에서 자신은 자본주의가 최선의 체제라 믿고 있으며 자본주의를 반대할 목적은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다. 결정적으로 장하준 교수는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런데, 장하준 본인은 불온서적으로 지목되자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군대에서만 못 읽을뿐이고 다른 곳에서는 다 읽을 수 있겠네?"''' 라고 생각을 바꿨고 본의아니게 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으로 언론을 타는 [[노이즈 마케팅]]이 되는 바람에 책이 더더욱 잘 팔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절대 자본주의를 반대하는 책이 아니다.''' 자본주의의 한 방식인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것일 뿐이다. 이 책에서는 선진국이 후진국의 경제에 간섭하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고, 각 국가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설령 자본주의를 반대할 목적이라고 해도, 북한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공산주의를 버리고 주체사상을 택했으며[* [[도서정리사업]]에서 제거된 서적 중 [[카를 마르크스|맑스]]의 [[자본론]]마저 포함될 정도로 북한은 공산주의·사회주의 [[코스프레]]만 하는 '''미개한 [[신권 정치]] 체제'''일 뿐이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마르크스가 쓴 책을 읽으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간다.], 국가보안법의 핵심도 공산주의 찬양을 규제한다기 보단 북한에 대한 찬양을 규제하는 것이기에 이와 같은 검열은 옳지 않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주장을 내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 또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기에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대한 국군의 검열은 매우 적절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